위대한 수줍음

점심시간을 이용해 주말농장에 다녀왔습니다. 감자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랍니다. 지난주에 일부 순지르기를 하여 3~4개 싹 나지 않은 곳에 빵땜했는데 아직 몸살을 앓고 있는듯 합니다. 어제는 감자 싹이 나지 않은 신입 회원 밭에 순지르기 한 감자를 7~8개 이식해 주었습니다. ㅍㅎㅎ 다들 부러워하는 생채입니다. 어제 공동밭으로 옯겨 심었는데도 아직 많습니다. 다음주에는 다 솎아야 할 듯 합니다. 마늘이 하늘 높은줄 모르고 쑸쑥 자랍니다. 대파입니다. 2주사이에 부쩍 자랐습니다. 라면이 먹고 싶어지네요.. 주말농장 랭킹 1위 양파되시겠습니다. 얼마나 크면 화면에 다 들어오지도 않네요.. ㅎ 이제 다음주면 5월입니다. 5월에도 자만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이상 농장 소식 끝~~

점심시간을 이용해 주말농장에 잠시 다녀왔습니다.4월 5월엔 부지런히 물주고 관심을 가져야 한답니다. 마늘입니다. 어제 대파 퇴비좀 뿌려 주려다가 마늘, 양파도 뿌려 버렸습니다. 올해 주말농장 양파 중 독보적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4월 중순인데도 벌써 쓰러지려고 합니다. ㅎㅎ 한달 전에 옯겨 심은 대파입니다. (11월 쯤 씨뿌린 녀석들입니다.) 이제 자리를 잘 잡은 듯 합니다. 대파는 부자집에서나 농사를 한다 합니다.퇴비만 2만원치 이상 잡수신 듯 합니다. 이틀전 총무님 밭에서 옮겨 심은 정체 불명의 상추류 입니다(반결구양상추라 합니다. '16.4.25) . 아직 비실비실 합니다. 물을 충분히 주어야 자리를 빨리 잡을 것 같아서 그리 했습니다. 3주전에 뿌린 상추 씨입니다. 황바박사님이 주신 생..

씨감자로 심은 감자를 수확했습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하나 알이 굵은 놈은 벌레가 좀 놀던 흔적이 있네요..ㅎ 산쪽에 심은 조선호박도 수확했구요.. 마늘도 조금수확... 오늘은 수확으로 기분 좋은 날입니다.

(6.2) 주말 농장 전체 1호 오이입니다. 점심시간에 3명이 갔다가 3등분해서 꿀꺽 했습니다. (6.4) 양파를 수확했습니다. 반만 수확하고 반은 지인들이 직접 캐간다 합니다. (6.8) 변.....칙 농사로 유묭한 이박사님의 첫 감자 수확물입니다. 시험삼아 하나 캐 봤다 하던데... 헐~ 크기가 장난이 아니라는.... (6.14) 오이와 애호박은 완전 대풍입니다. 푸하하~~

점심시간과 퇴근시간을 이용하여 주말농장 풍경을 담았습니다.5얼에 작물들이 자라는 모습은 대단함을 넘어서 경외스럽기까지 합니다.도대체 내가 해준게 뭐가 있다고 저렇게 잘 자랄까요?아니 뭘 먹었다고 저렇게 까지....

부러진 오이를 보충하기 위해 종묘상을 찾았습니다.유성 종묘상만 다니다 오늘은 신탄진으로 가보았습니다.좀 더 다양한 것들이 있긴한데... 이름이 어렵다는... 당귀입니다. 이건 곰취구요... 신선초라 써 있네요..ㅋㅋ 올해는 딸기가 아주 맛있습니다.

당근이구요 오이와 호박 입니다.바람이 불어서인지 오이가 자꾸 부러져요..ㅠ.ㅠ 아삭이고추와 풋고추입니다. 안 심으려다가 김박사님이 남았다고 준것으로 심은 고구마(5월 5일에 심었습니다.) .... 눈뜨고 못 봐주겠습니다. 추가로 십은 오이, 호박과 고추입니다. 양파는 무럭무럭자라고... 대파도 쑥쑥 자랍니다. 상추류는 말할것도없이 잘 자라구요... 감자도 잘 자랍니다. 옮겨심은 도라지도 예브게 잘 자랍니다. 더덕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위로 위로 ... 5월은 점심시간에 자주 나와서 발자국 소리를 들려 주었습니다.

근로자의 날 기념 주말농장 풍경을 전합니다. 4월부터 부쩍 크기 시작한 양파가 이제 아주 무성합니다. 이제 안심입니다. 건너편 이모 박사님의 변태 아니 변칙 기법으로 키운 양파/마늘 보면서 우리것은 안자라면 어쩌나하고 괜한 걱정을 했습니다. 양모 박사님과 같이 뿌린 특수 약품이 좀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 ㅋㅋ 6가지 상추 종류입니다. 청상추, 적상추, 치커리, 양상추, 청로메인, 적로메인... 몇일전에 먹어봤는데 꿀맛입니다. 위 사진의 자식들 입니다. ㅎㅎ 3월에 효자 노릇한 쪽파는 올 가을을 위해 좀 남겨 두었습니다. 큰것은 먹고 작은거 옮겨 심었더니 더시 파랗게 올라오는 예쁜 도라지... 조금 있으면 하얗게 꽃이 필 것입니다. 꺽다리 더덕입니다. 지금은 예쁘지만 6월엔 거미줄도 생기고 미워질 것입니다...

3월 16에 심은 감자는 거의 다 올라왔습니다. ㅎㅎㅎ

2주전에 심은 씨앗 싹이 나왔습니다.뭔지는 아직 잘 모르지만 암튼 맛잇는것 입니다. ㅎㅎ 그리고 드디어 감자 싹이 났습니다. 2~3개 났네요 ㅎㅎ 아 그리고 이날 감자 2줄 더 심었습니다. 집에서 먹다 남은 감자로... 대파도 쑥쑥 자라구요... 파김치는 여러가족 나누어 주었는데도 아직도 저렇게 많이 있다는... 그리고 사랑스런 양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