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1) 싱그러운 5월 첫째날
근로자의 날 기념 주말농장 풍경을 전합니다. 4월부터 부쩍 크기 시작한 양파가 이제 아주 무성합니다. 이제 안심입니다. 건너편 이모 박사님의 변태 아니 변칙 기법으로 키운 양파/마늘 보면서 우리것은 안자라면 어쩌나하고 괜한 걱정을 했습니다. 양모 박사님과 같이 뿌린 특수 약품이 좀 효과가 있는듯 합니다 ㅋㅋ 6가지 상추 종류입니다. 청상추, 적상추, 치커리, 양상추, 청로메인, 적로메인... 몇일전에 먹어봤는데 꿀맛입니다. 위 사진의 자식들 입니다. ㅎㅎ 3월에 효자 노릇한 쪽파는 올 가을을 위해 좀 남겨 두었습니다. 큰것은 먹고 작은거 옮겨 심었더니 더시 파랗게 올라오는 예쁜 도라지... 조금 있으면 하얗게 꽃이 필 것입니다. 꺽다리 더덕입니다. 지금은 예쁘지만 6월엔 거미줄도 생기고 미워질 것입니다...